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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으로 보는 안과 눈 이야기/안구건조증과 마이봄샘기능장애

안과 의학논문 번역 : 안구건조증 온열마사지 - 리피플로우 (LipiFlow)의 치료효과

by 아그점빵 2017.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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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논문 번역 마흔 세번째 논문입니다.

Current Eye Research 에 2012년 발표된 A Single LipiFlow® Thermal Pulsation System Treatment Improves Meibomian Gland Function and Reduces Dry  Eye Symptoms for 9 Months  입니다.



리피플로우 치료로 마이봄샘 기능장애와 안구건조증 증상을 치료하였고  한번의 치료로 효과가 9개월간 유지되었다는 제목의 논문입니다.





마이봄샘 기능장애와 안구건조증의 치료로서의 LipiFlow 리피플로우의 의미는 이전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안과 의학 논문 : 리피플로우 (LipiFlow) 새로운 안구건조증 치료

http://argzumbang.tistory.com/230


리피플로우는 아래 사진과 같이 눈에다가 기구를 끼워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기구를 눈에 끼울때 통증이나 이물감을 없애기 위해서 점안 마취를 한 상태에서 시행을 하게 되고, 한번 치료는 12분간 진행되게 됩니다.

안쪽부분의 Lid Warmer 부분에서는 마이봄샘의 융해점(melting temperature) 보다 높은 온도를 가해주어 굳어진 마이봄샘을 녹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겉부분의 Eye Cup 부분은 진동마사지를 통해서 마이봄샘의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저자들은 2009년 3월부터 4월까지 보스턴 대학의 안과에서 다음과 같은 총 21명의 마이봄샘 기능장애 및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습니다.



남성 5명과 여성 16명  총 21명으로 구성된 평균 62.2세의 백인들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대상군들은 모두 3개월 이상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었으며, 위 아래 눈꺼풀에서 마이봄샘 검사를 하였을때 다음 사진과 같이 마이봄샘의 폐쇄가 관찰된 환자들이었습니다.


 


모든 환자들에서 단 1회 LipiFlow 리피플로우 치료를 시행하였습니다.


그 뒤 1달째 방문하도록 한뒤 환자들의 증상과 검사 소견들을 비교하였으며, 치료 9개월 뒤에도 동일하게 증상과 검사소견을 파악하여 비교를 하였습니다.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증상의 측정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두가지 항목을 사용하였으며, 




의사가 판단하는 객관적인 지표의 측정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두가지 항목을 사용하였습니다.









LipiFlow 리피플로우 치료를 단 1회만 시행하고 난뒤, 치료전의 소견과 치료 1달뒤, 그리고 치료 9개월뒤의 각 수치들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안구건조증 증상 측정을 위한 첫번째 지표로 OSDI Score 입니다.


OSDI Score는 Ocular Surface Disease Index 의 약자로서, 안구 표면 질환의 지표 라고 해석될수 있습니다.

즉,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느끼는 안구 건조증의 증상 및 심각도의 정도를 수치화 할수 있는 지표입니다.


자세한 문항에 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통해서 알아보실수 있습니다.


안구표면질환지수(OSDI/Ocular Surface Disease Index)-안구건조증 증상 자가진단

http://argzumbang.tistory.com/234



100점 만점의 점수를 바탕으로 점수 결과에 따라서

0~12점까지를 정상으로 하고

13~22점은 경도 건성안 (mild)

23~32점은 중등도의 건성안 (moderate)

33~100점은 중증 건성안 (severe) 으로 분류하게 됩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안구건조증 증상 측정을 위한 첫번째 지표로 OSDI Score 입니다.



리피플로우 (LipiFlow) 치료전 OSDI 안구건조증 증상 점수는 평균 23.4 점으로 중등도의 건성안 이었습니다.

리피플로우 1회 치료후 1개월째 점수는 10.9 점으로 정상으로 치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치료 효과는 9개월째 측정하였을때도 12.4점으로 여전히 치료 효과가 유지되었습니다.


OSDI 점수를 통하여 평가하였을때, 리피플로우 (LipiFlow) 1회 치료로 안구건조증이 치료되어 정상화되었으며 효과는 9개월까지 유지되었습니다.




SPEED 라 함은 Standardized Patient Evaluation of Eye Dryness 의 약자로, 안구 건조증에 대한 정형화된 자가 평가 지표 를 의미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통해서 보시면 됩니다.


SPEED 설문지-안구건조증 증상 자가진단

http://argzumbang.tistory.com/235


SPEED 설문지는 증상시기(현재, 지난 72시간 이내, 지난 3달 이내)에 따른 눈 불편감의 발생빈도(frequency), 심각도(severity)에 대한 3가지의 문항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총합 0~28점으로 나타나게되고 최종 점수가 6점 이상인 경우 건성안으로 판별하게 됩니다.


SPEED 라 함은 Standardized Patient Evaluation of Eye Dryness 의 약자로, 안구 건조증에 대한 정형화된 자가 평가 지표 를 의미합니다.


결과는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리피플로우 (LipiFlow) 치료전 SPEED 안구건조증 증상 점수는 평균 12.9 점이었습니다.

리피플로우 1회 치료후 1개월째 점수는 6.3 점으로 증상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이 치료 효과는 9개월째 측정하였을때도 6.2 점으로 여전히 치료 효과가 유지되었습니다.


SPEED 점수를 통하여 평가하였을때, 리피플로우 (LipiFlow) 1회 치료로 안구건조증 증상이 호전되었으며 효과는 9개월까지 유지되었습니다.


   



Tear Break-up Time 은 약어로 BUT(Break up time)이라고 흔히 부르는 용어입니다.

안구건조증이 있을 경우 눈물막이 불안정해져서 안구 표면을 매끈하게 덮어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눈을 감았다가 눈을떴을때 눈물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지 못하고 눈물막의 깨어짐이 관찰되게 됩니다.


BUT 라함은 눈물막의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시간을 초 단위로 재는 것으로, 정상인에서는 10초 이상유지되게 됩니다.  안구건조증이 심할수록 안정성이 유지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게됩니다. 


정리하면 10초 이상일 경우 정상수치로서 눈물막이 안정적임을 의미하고, 수치가 낮을수록 눈물막이 불안정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눈물막 파괴시간 (TBUT/Tear break-up time) - 안구건조증 검사

http://argzumbang.tistory.com/236]



리피플로우 (LipiFlow) 치료전 BUT 점수는 평균 4.8초 이었습니다.

리피플로우 1회 치료후 1개월째 점수는 9.6초 정상에 가까울정도로 눈물막의 안정성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이 치료 효과는 9개월째 측정하였을때도 7.1 점으로 어느정도 치료 효과가 유지되었습니다


Tear BUT 점수를 통하여 평가하였을때, 리피플로우 (LipiFlow) 1회 치료로 안구건조증 환자에서 눈물막의 안정성이 호전되었으며 효과는 9개월까지 유지되었습니다.





마이봄샘 분비 점수는 마이봄샘으로부터 분비되어 나오는 마이봄의 성질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그 점수를 매기는 것입니다.

0점~45점으로 파악하게 되는데, 분비되는 마이봄이 깨끗하고, 분비가 잘 될수록 점수가 높게 측정되게 됩니다.




리피플로우 (LipiFlow) 치료전 마이봄샘 점수는 평균 4.4점이었습니다.

리피플로우 1회 치료후 1개월째 점수는 11.3점 마이봄의 분비가 좋아지고, 깨끗해졌습니다.

그리고 이 치료 효과는 9개월째 측정하였을때도 11.7 점으로 치료 효과가 유지되었습니다


마이봄샘 점수를 통하여 평가하였을때, 리피플로우 (LipiFlow) 1회 치료로 안구건조증 환자에서 마이봄의 분비가 좋아지고 깨끗해졌으며, 그 효과는 9개월까지 유지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OSDI, SPEED 지표를 통해 안구건조증 증상을 수치화 시켜 비교하였을때, 리피플로우 (LipiFlow) 1회 치료로 안구건조증의 증상이 호전되었으며 효과는 9개월까지 유지되었습니다.



Tear BUT점수와 마이봄샘 점수를 통해 객관적인 검사 소견을 평가할때,  리피플로우 (LipiFlow) 1회 치료로 눈물막의 안정성이 호전되고, 마이봄의 분비가 원활해지고 깨끗해졌으며 그 효과들은 9개월까지 유지되었습니다.




본 논문은 Harvard Medical School의 Massachusetts Eye and Ear Infirmary and the Department of Ophthalmology 의 Jack V. Greiner 에 의해 발표되었습니다.

그 유명한 하버드 대학의 매사추세츠 안이병원에서 시행된 연구입니다.


저자는 본 연구에 포함된 안구건조증 환자들을 1년째, 그리고 3년째 재방문하도록 하여 그 결과를 추적관찰하였습니다.


리피플로우 1회 치료이후 그 효과들은 본연구의 9개월째 뿐 아니라 12개월째 경과관찰시에도 유지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치료 효과는 3년째 재방문하도록 하였을때도 여전히 유지되었습니다.




리피플로우 Lipiflow 는 현재 국내에서 시행받을수 있는 곳이 몇군데 없습니다.

리피플로우 기계가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한번 치료의 비용도 50만원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의 치료로 3년까지 효과가 유지되는 치료는 충분히 그 돈의 값어치를 할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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