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백내장 수술은..
단순히 백내장 제거뿐 아니라,
양질의 시력 회복을 위해..
기존의 굴절 문제 까지도 해결하는 것이 보편화 되었습니다.
하지만, 수술후 성공적이지 못한 시력 예후를 나타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수술 이후 첫 1주일 이내의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안과 질환과 안과 치료/백내장] - 백내장 수술(초음파 수정체 유화술) 후 처치 : 수술후 초기 1주일까지의 처치 및 관리 방법
이번에는
이번에는 백내장 수술후의 처치 및 관리 방법 중 1주일 ~ 3주일까지의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백내장 수술후 1주일~3주일까지의 처지 및 관리방법>
① 굴절이상
수술후 8일~ 15일 사이에 눈의 굴절률(눈의 도수)변화가 최소가 됩니다.
따라서, 수술후 1주후부터 굴절정도를 측정하여, 환자에게 필요한 교정용 안경을 처방가능합니다.
② 지속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
기존에 스테로이드 안약을 사용하고 있던 상황에서...
심한 염증이 없는 일반적인 경과라면, 계속적으로 스테로이드 안약만 사용하면 됩니다.
경도의 Fibrin 성 염증이 수술후 수일간 지속되는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안약과 더불어 조절마비제(산동제) 안약을 사용하게 됩니다.
안내의 염증은 동공의 수축 및 축동을 유발하게 하여, 지속적으로 안구의 우리한 느낌의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를 경감하기 위해서, 조절마비제(산동제)를 사용하면, 동공이 확장되면서, 통증이 줄어듭니다.
또한 조절마비제는, 홍채(iris)와 모양체(섬모체, ciliary body)에 작용하여, 혈액방수장벽(Blood Aqueous Barrier)을 안정화 시키기 때문에, 염증세포의 지속적인 누출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전방의 염증은 모양체(ciliary body)의 모양체근(섬모체근, ciliary muscle)의 수축을 유발하여, Lens-iris diaphragm 이 앞쪽으로 이동하도록 합니다.(Anterior rotation of Lens-Iris Diaphragm)
이는 술후 전방의 깊이를 얕게 하여, 술전 예상하였던 굴절값 보다, 더욱 근시화 되게 합니다.
즉, 술전 예상치보다 굴절오차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이때 조절마비제를 사용하면, Lens-Iris diaphragm이 뒤쪽으로 이동하여, 정상적인 전방 깊이를 유지해 줍니다. (Posterior rotation of ciliary body)
반면, 심한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안약과 더불어, 스테로이드를 경구로 복용하거나, NSAID 안약을 추가로 사용해야 합니다.
즉, 다시말해,
스테로이드 안약 + 스테로이드 경구 복용
스테로이드 안약 + NSAID 안약
이렇게 해서 염증을 줄여야 합니다.
③ 심한 염증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앞서 말한 염증의 경우, "수술"이라고 하는 정상 구조에 대한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일어나는 염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편, 이러한 염증이라도, 장기간 지속되며, 그 정도가 매우 심하다면...
안구내 병적인 문제가 있지 않는지를 의심해야만합니다.
수정체조각이 눈안에 잔류되어 있거나, (retained lens fragments after cataract surgery)
기존의 포도막염이 재발하였거나 새롭게 발현된 포도막염의 가능성
안내염의 발생 (endophthalmitis)
상피 내생(epithelial downgrowth)
유리체 끼임(vitreous incarceration)이나, 홍채 끼임(iris incarceration)
이러한 경우가 있는지를 살펴보아야만 합니다.
지금까지...
백내장 수술(초음파 수정체 유화술) 후 처치 : 수술후 1주일 ~ 3주일까지의 처치 및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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