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안과 의학 논문 번역 그 세번째 논문은 ~~~
녹내장 환자에서 녹내장 진행을 알아보기 위해 필요한 시야검사의 빈도
Frequency of Testing to Detect Visual Field Progression Derived Using a Longitudinal Cohort of Glaucoma Patients
우선 녹내장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고 시작 하려고 합니다.
녹내장은 간단하게 눈의 고혈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20/80 수축기 혈압 120. 이완기 혈압 80 ..
140/90 수축기 혈압 140. 이완기 혈압 90...
각각 정상 혈압과 고혈압의 진단 기준입니다.
심장이 펌프질을 하여서 우리몸의 각 부분으로 혈액을 보내주면 우리몸의 각 부분들은 그 혈액에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 받아서 생활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혈관벽의 탄력성이 약해지고 혈관벽에 찌꺼기와 노폐물이 쌓여서 혈관에 동맥 경화성 변화가 발생하게 되면 혈관의 내부 직경은 좁아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몸의 각 장기에 혈액 공급을 원활 하게 하기 위해서는 심장이 더욱 무리를 해야 하고 심장이 펌프질을 세게 하면서 까지 혈관에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하려는 상태를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즉, 고혈압이 되면 이미 심장은 무리를 하면서 까지 혈액 공급을 해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상태라는 것이고, 그렇게 심장이 무리를 하고 있는 기준이 바로 140/90 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140/90 이되면 심장에 가해지는 무리를 줄여주기 위해 혈압약을 복용을 합니다.
눈에도 눈자체의 고유의 압력이 있습니다. 바로 안압입니다.
10~21 mmHg .... 혈압이 수축기에 120mmHg, 이완기에 80mmHg 인것에 비하면 눈자체의 압력은 굉장히 작습니다.
눈의 검은 동자 or 투명 동자라고 이야기하는 각막과 눈의 조리개 부분인 홍채사이를 전방(anterior chamber)라고 합니다. 이부분에는 물이 가득 차이 있는데 이를 물 수水 를 써서 전방수 (anterior chamber fluid - aqueous humor) 라고 합니다.
사진속의 Anterior chamber 라는 공간에 존재하는 물이 눈의 압력을 만들어 내는 방수 입니다.
좀더 자세하게 알아보자면 ....
사진에서 보듯이 이러한 전방수는 홍채 뒤의 섬모체라는 부분에서 생성이되어 전방으로 이동하여 전방의 가장자리의 Trabecular meshwork 라는 곳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생성되는 양과 빠져나가는 양이 항상 일정하기 때문에 눈속에는 일정한 양의 전방수가 존재하게 되고, 따라서 전방수의 압력을 측정하게 되면 항상 일정하게 됩니다. 이를 안압(intraocular pressure) 라고 합니다.
즉 눈 속에는 전방이라는 공간이 있는데 이 공간에는 물이 가득차 있고 이 물이 나타내는 압력이 "안압"입니다.
그런데.... 물이 빠져나가는 공간인 Trabecular meshwork 라는 부분에 문제가 생겨서 전방수가 빠져나가는 것이 문제가 생기게 되면 생성은 일정한데 빠져나가는 물의 양이 줄어들게 되고 결국 물의 양은 많아지고 물의 압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렇게 전방수의 생성에 비해 전방수의 유출이 줄어들게 되어 눈의 압력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고안압" 이라고 합니다. 영어로 하면 ocular hypertension . 즉 눈속에 고혈압이 왔다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눈에 고혈압이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요?
눈의 압쪽에만 있었던 압력은 눈전체로 전해지게 되고, 눈의 각 부분에 압력이 전해지게 되면 취약 부위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그 취약 부위가 바로 눈의 시신경이 들어오는 부위입니다.
눈의 가장 뒷부분인 사상판(lamina cribrosa)라는 부분은 눈속으로 시신경과 혈관들이 들어오는 부분인데 눈속에 압력이 증가하게 되면 사상판 부분이 눌리게 되고, 결국 눈의 시신경과 혈관이 눌리게 됩니다.
눈의 혈관 - 동맥과 정맥 이 눌리면서 발생하는 문제의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망막정맥폐쇄" 이고, 눈의 시신경이 눌리면서 발생하게되는 문제가 바로 녹내장입니다.
녹내장은 눈속의 높은 압력으로 인해 시신경의 형태와 기능에 문제가 발생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정리하자면
혈관에 노폐물이 없고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심장이 펌프질을 해서 몸의 장기에 혈액을 공급하고 이때 혈관의 압력 (정상 혈압)을 재면 120/80 이 됩니다.
혈관에 노폐물이 끼고 탄력성이 떨어지게 되어서 심장이 펌프질을 세게 해야하는 상황을 고혈압(hypertension)이라하고 이때 혈관의 압력은 140/90 이 됩니다.
그럼 우린 일단 심장의 무리를 줄이기 위해서 혈압약을 복용해야하는 상황이 됩니다.
눈의 전방이라는 곳에 방수가 있는데 정상적인 방수의 생성과 방수의 유출이 있는 경우 방수의 압력(안압, intraocular pressure) 은 10~21 사이입니다.
어떠한 이유로 방수의 유출에 장애가 발생하게 되어 방수는 생성되는데 유출은 되지 않는 상황이 되면 21이상의 안압이 측정되게 되고 이러한 상황을 고안압(ocular hypertension) 이라고 합니다.
높은 안압은 시신경에 압박을 주게되고 시신경의 압박으로 인해 시신경의 구조와 기능이 변하게 된 상황을 녹내장(glaucoma)라고 하며 이때는 녹내장 안약 즉, 안압을 떨어뜨려주는 안약 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시신경의 구조의 변화는 1. 세극등 현미경을 이용한 시신경 검사, 2. 안저 촬영을 이용한 시신경 검사. 3. 안구 단층 촬영(OCT)를 이용한 시신경 검사 등을 이용하여 시행할수 있고
시신경의 기능의 변화는 1. 시야 검사를 통해서 알수 있습니다.
혈압약을 복용하는 상황에서는 보통 1~2달 만에 병원을 내원하면서 혈압을 재고 혈압약에 의해서 혈압이 잘 조절되는지 측정을 하게됩니다.
녹내장이 있는 상황에서 역시 녹내장약을 사용하면서 병원을 방문하여 안압이 잘 조절되는지, 혹여나 시신경에 계속 무리가 가고 있지는 않은지를 파악하여야 합니다.
그럼 녹내장에서는 얼마간격을 두면서 방문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물론 매일, 매주, 매달 자주자주 안과를 방문하면서 평가를 하는 것이 좋을수도 있지만 항상 비용-효율 적인 관계 즉 그 "가성비"를 따져서 가장 효율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본 연구는 녹내장 환자에서 녹내장을 진행을 파악하기 위해 시신경 손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기능적인 변화, 즉 시야 검사를 얼마나 자주 하는 것이 가장 비용 효율적인지를 알아보는 연구입니다.
최신 안과 의학 논문 번역 그 세번째 논문.
녹내장 환자에서 녹내장 진행을 알아보기 위해 필요한 시야검사의 빈도 입니다.
Frequency of Testing to Detect Visual Field Progression Derived Using a Longitudinal Cohort of Glaucoma Patients
최신 안과 의학논문 : 녹내장 진행을 알아보기위해서는 얼마나 자주 검사를 해야할까
http://argzumbang.tistory.com/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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