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성인, 노안에서의 안경 처방 원칙 (근시, 원시, 난시 안경 처방 원칙)

안과 질환과 안과 치료/굴절광학

굴절 이상시 나타나는 증상은...


원시, 근시, 난시 등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납니다.



근시안의 경우, 원거리 시력은 언제나 좋지 않지만..


근거리 시력은 -4.0 D이상이 아닌경우, 대개 정상입니다.


원거리를 볼때는, 눈을 찌푸려서, 핀홀효과(pinhole effect)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대개, 조절(accommodation)에 비해서 눈모임(폭주, convergence)이 그리 필요하지 않으므로, 외사위 또는 외사시 상태가 되고


이에 따라 근성 안정피로를 호소 할수 있습니다.




원시안의 경우, 반대로 원거리 시력이 대개 정상입니다.


한편, 근거리 작업시, 조절(accommodation) 과도에 의한 조절성 안정피로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근거리 작업시에, 시력감퇴, 안통(눈주위 통증), 두통, 눈의 충혈, 작열감, 건조감, 빈번한 눈깜빡힘, 눈물흘림 등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소아에서는 망막의 상을 크게 하기 위해서, 책을 눈에 근접시켜서 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조절력이 부족해지는 상태가 되면, 이러한 증상은 더욱 심해져서, 노안이 빨리 나타나고, 돋보기의 필요성을 일찍 부터 느끼게 됩니다.



대개 조절(accommodation)이 눈모임(폭주, convergence)에 비해 크게 소요되므로, 눈모임이 과도하게 일어나서 내사위 또는 내사시가 합병된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이러한 근시, 원시, 난시 에서의  안경 처방에 대한 원칙을   소아와 성인으로 나누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어린이, 성인, 노안에서의 안경 처방 원칙어린이, 성인, 노안에서의 안경 처방 원칙



<성인에서의 안경 처방원칙>


1. 굴절 검사를 정밀히 해야하지만 처방은 상황에 따라서 달라야 합니다.


가장 정확한 처방이 가장 편안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2. 환자의 필요성에 더 중점을 둬야합니다.  굴절 이상이 발견되었다고 하더라도 환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면 굳이 안경을 권할 필요는 없습니다.



3. 일반적으로 근시의 경우 Full correction(완전교정, 전교정)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원시의 경우, 사시가 없을때는 원시 도수의 1/3~1/2 정도만 교정합니다.



4. 젊은 사람일수록 안경에 쉽게 적응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적응이 힘들어집니다.


특히 난시의변화에 더욱 예민한데.. 처음에는 적응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안경을 착용할것을 권해야합니다.



5. 이전의 안경에 비해서 1.0 D 이상의 변화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난시의 경우 주의하여야 합니다.


반드시 도수를 바꾸면 안경을 끼고 돌아보도록 한뒤 처방함이 안전합니다.



6. 사축성 난시 (oblique astigmatism)의 경우, 계속 불편을 호소한다면 축을 90도 혹은 180도로 바꾸어 줍니다.


그래도 안되는 경우, 구면렌즈대응치(spherical equivalent : SE)를 이용하여, 난시의 일부를 구면화하여 조절해 줍니다.



7. 나이가 든 경우, 처음 안경을 착용하는 경우, 난시가 조금있는 경우는 난시교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나이 든 환자의 경우 과교정 보다는 부족교정이 차라리 낫습니다.



8. 이전에 한번도 안경을 사용해보지 않은 나이든 환자의 경우, 돋보기를 처방할때는 양안의 시력차이가 심하다고 하더라도, 양안의 처방을 같이해야 합니다.  


이때 좋은 눈에 맞추어서 돋보기를 처방해야 합니다.



9. 나이가 든 환자의 경우, 축을 바꿀때 극히 주의해야 합니다.



10. 돋보기가 +1.25 D를 가할때는 이중 초점렌즈나 다중초점렌즈를 권합니다.




<소아에서의 안경 처방원칙>


<근시의 경우>


1. 반드시 조절마비굴절검사(CR : Cycloplegic refraction)를 시행해야 합니다. 


특히 1) 영아, 2) 내사시가 동반된경우, 3) 고도근시의 경우 아트로핀을 이용한 조절마비굴절검사가 권유됩니다.



2. 근시는 난시를 포함하여 완전 교정(Full correction)이 원칙입니다.


난시의 경우도, 소아는 심한 난시안경도 잘견디기 때문에 반드시 완전교정을 해야합니다.



3. 간헐외사시(IXT : Intermittent exotropia)에서 외사시를 교정하기 위해서 근시를 의도적으로 과교정(overcorrection)하는 것은 효과가 있습니다.  


간헐외사시 환아에서, 수술을 기다리기전 까지 혹은, 수술하기에는 양이 많지 않은 경우, 비수술적 치료로  근시를 과교정하거나, 원시를 저교정하는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4. 하지만 근시가 있는 내사시에서 내사시의 각도를 줄이기 위해서 근시를 의도적으로 부족교정하는것은 옳지 못합니다.


근시의 과교정은 아이들이 잘 견디지만, 부족교정은 아이들이 잘 견디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5. 근시는 자연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며, 안경때문이 아님을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키가 크고 아이가 성장을 하면서 근시 도수가 점점 높아지는것이 당연한 것이기에, 자주 검사를 하고, 자주 안경을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6. 고도근시에서 안경을 낌으로써, 상이 축소되어 보이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 더 큰 아이에서는 콘택트 렌즈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원시의 경우>


1. 원시의 경우 근시의 처방보다 더 까다롭고 복잡합니다.


원시의 도수가 심한 경우 (5D 이상의 원시), 같은 정도의 근시에 비해서 더 시력장애가 오기 쉽습니다.


따라서 원시의 경우, 더 세밀한 검사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2. 소아에서 원시는 내사시나 High AC/A ratio 와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3. 내사시나 약시가 없는 원시의 경우 완전교정(full correction)할필요는 없습니다.


보통 1/2 정도로 부족교정을 하는것이 원칙입니다.


대개 조절마비굴절검사(CR)의 수치에서 1~2D 정도를 빼서 CR수치에서 부족교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경우에도 난시는 반드시 전교정을 해야합니다.



4. 내사시가 있는 원시의 경우, 처음에는 조절마비굴절검사(CR)을 시행하여 이대로 전교정(CR full correction) 이 원칙입니다.


특히 2.0 D 이상의 원시가 있는경우에서나, High AC/A ratio 를 보이는 1.0 D 이상의 원시에서는 반드시 CR Full correction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난뒤, 근거리와 원거리의 사시각, 교정시력에 따라서, 원시교정량을 조금씩 줄여나갑니다.



5. 약시가 있는 원시의 경우, 역시 조절마비굴절검사(CR)을 시행하여, 전교정(CR full correction) 이 원칙입니다.





정리하자면..


근시의 경우, 소아나 성인에서 모두...   완전교정(Full correction)이 원칙입니다.


간헐외사시의 경우에서 사시각을 줄이기 위해서 근시의 과교정 (혹은 원시의 저교정)을 하는것은 효과가 있으며,  


어떠한 경우라도, 근시는 부족교정은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소아 원시의 경우...


① 약시나 내사시가 없이 원시만 있는 경우... 조절마비굴절검사(CR)을 시행하여 원시도수를 알아내고, 이 CR 값에서 1D ~ 2D 줄여서 처방합니다.  혹은 CR값의 절반 정도를 처방하면 됩니다.



② 원시와 내사시가 있는 경우 (2D 이상의 조절 내사시나, 1D이상의 High AC/A 를 보이는 조절내사시의 경우) ...  조절마비 굴절검사(CR)을 시행하여, CR 전교정(full correction)을 해야합니다.


조절내사시가 발생하는 이유는 아이가 잘보려고 노력을 하면서, 눈에 힘을주고(조절) 그러다보니 조절에 따라서 눈몰림이 같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CR 전교정을 통하여, 안경이 아이의 조절을 대신하도록 해주어, 사시를 호전시켜주어야합니다.


이후 사시각의 변화와, 최대교정시력(BCVA)를 고려하면서 안경 도수를 낮춰줍니다.


보통 처음 안경을 맞출때만 조절마비(CR)를 시행하고, 이후 안경도수를 변경해 나갈때는 CR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③ 원시와 약시가 있는 경우... 역시  조절마비 굴절검사(CR)을 시행하여, CR 전교정(full correction)을 해야합니다.  


원시도수가 높은 경우, 아이가 조절을 통해서 눈에 정확한 상을 맺으려고 노력을 하더라도, 잘되지 않기에 포기하게됩니다.  


이때문에 포기하게되고, 흐리멍텅한 상을 맺게 되면서 약시가 생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CR 전교정을 통하여 망막에 선명한 상을 맺도록 하여, 약시를 치료해야 합니다.


이후 최대교정시력(BCVA)를 고려하면서, 도수를 낮춰줍니다.


약시치료를 실패시를 제외하면, 조절마비검사(CR)은 더이상 필요하지 않습니다.



④ 원시와 내사시, 약시가 모두 동반된 경우...  당연히 조절마비 굴절검사(CR)와 이를 통한 CR 전교정(full correction)이 필요합니다.



성인에서의 원시의 경우... 조절마비 굴절검사(CR)는 대개 필요하지 않습니다.


① 조절력이 남아 있어서, 나안시력이 0.5이상되면, 현성굴절값(AR or MR)에서 부족교정하여 1D~2D빼서 처방합니다.


② 조절력이 없어서, 나안시력이 0.5 미만이면, 현성 굴절값(AR or MR)을 그대로 처방해야합니다.




지금까지...


어린이, 성인, 노안에서의 안경 처방 원칙 (근시, 원시, 난시 안경 처방 원칙)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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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t
    • 2018.01.23 17:04
    처음 10번에 "돋보기 +125부터는 이중.다초점을 권한다"고하셨는데, +100까지는 돋보기가 필요없다는 뜻인가요. 아니면 +125부터는 단초점이 아닌 다중초점을 권장한다는 뜻인가요?
    • 두가지의미가 다됩니다.

      보통 +1.0 D에서는 이중초점이나 다초점이 필요하지 않으나,

      그이상의 기입도가 필요한 경우에는 이중이나 다초점을 권유하라는 의미입니다
    • opt
    • 2018.01.25 14:49
    3.성인근시도 완전교정이 원칙이라고 적혀있는데 2.안경을 굳이 원치않으면 안경을 권할필요가없다는 내용과 충돌되서 궁금합니다. 그리고 성인근시는 저교정하는 경우도 많이 봤구요. '원칙'은 완전교정이나 상황에따라 저교정이나 비교정을 할 수도있다는 뜻인가요.
    • 4D정도 되는 성인 근시에서 노안이 온경우 -2.5D 혹은 -3.0D정도로 저교정을 하여 원거리 시력을 0.63 정도로 유지하고,, 근거리 시력을 높이기 위한식으로 일부러 저교정을 할수 있슴니다.

      golden myopia 로만들어주면 원거리, 근거리 모두를 어느정도 볼수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