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절(accommodation)이라함은
가까이에 있는 물체를 관찰하기위해
눈의 초점을 가까운 사물로 옮기는 것입니다.
즉, 멍하니 있을때나, 먼곳에 있는 물체를 볼때에는
눈의초점이 먼곳에 위치하고 있다가,
가까이에 있는 물체를 보기위해서
눈의 초점이 가까운곳으로 옮겨와야만 하는데,
이처럼 먼곳에서부터 가까운곳에 있는 사물을 보기 위한 노력을 조절(accommodation)이라고 합니다.
조절(accommodation)
이때 광학적으로 따질때 먼곳이라고 함은 흔히 4m ~ 6m가 기준이 됩니다.
4m~6m보다 먼곳에 있는 물체를 먼곳에 있는 물체라고 하며,
이러한 물체를 바라볼때는 눈이 별도의 노력을 하지 않아도,
눈의 망막에 정확하게 사물이 맺히기 때문에 조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4m~6m보다 먼곳에 있는 물체는 정확히 망막에 상을 맺음
이처럼 멀리에 있는 물체는 아래의 노란색 실선이 나타내는것처럼
정확하게 망막에 상이 맺게되어 별도의 노력없이도 선명히 보입니다.
먼곳에있는 물체는 조절없이도 정확히 망막에 상을 맺음
반면, 4m~6m보다 가까이 있는 물체는 가까이 있는 물체라고 하며,
아래의 그림의 파란색 실선이 나타내듯이
이러한 사물은 눈보다 더 뒤에서 초점이 맺힙니다.
따라서 눈의 망막에는 흐릿한 이미지로 맺히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눈에서 흐릿한 이미지를 선명하게 하기위해서 조절이 발생하게됩니다.
가까이에있는 물체는 조절이 있어야 정확히 망막에 상을 맺음
이처럼 조절이 일어나는 과정은,
눈속의 섬모체 근육이 수축하여, 수정체 두께를 두껍게 하여,
먼곳에 있던 초점을 가까운곳으로 당겨오는 것입니다.
조절 = 섬모체근육의 수축과 수정체 두께의 두꺼워짐
이처럼 조절은 눈의 망막에 맺힌 흐릿한 이미지가 유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먼곳에 있는 물체는 눈의 망막에 정확하게 상을맺기 때문에 조절이 유발되지 않지만,
4m - 6m 보다 가까이에 있는 물체는 망막의 뒤에 상이 맺히기 때문에,
망막위에는 흐릿한 이미지가 맺히게되고, 이를 정확하게 보기위해서 조절이 발생합니다.
먼곳에 있는 물체는 조절을 유발하지 않으며, 가까이에 있는 물체는 조절을 유발
근거리 주시 복합운동 (near vision complex)
근거리에 있는 물체를 보기위해서는
앞서 이야기한 조절 뿐만 아니라,
- 조절 (accomodation) : 섬모체 근육의 수축과 수정체 두께변화로 근거리사물에 초점을 맺음
- 눈모음 (convergence) : 눈이 가운데로 몰림
- 축동(miosis) : 눈동자 동공 크기가 작아짐
이러한 3가지가 동시에 일어나야만 합니다.
이제 이러한 내용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근거리 주시 복합운동, near vision complex 과 조절 accommodation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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