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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감염병

홍역(Measles)의 합병증, 치료, 예방접종, 면역글로불린, IVIG

by 아그점빵 2025.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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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 질환으로, 

3C 증상(Cough, Coryza, Conjunctivitis)과 함께 고열, 발진 등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 외에도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치료 및 예방 전략이 매우 중요합니다.


홍역의 합병증은 특히 5세 미만, 특히 1세 미만에서 잘 발생하며, 이후에는 오히려 20세 이후의 성인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홍역의 합병증. MEASLES



1) 호흡기계 합병증 

기관지 폐렴이 홍역으로인한 가장 흔한 사망 원인으로, 가장 

바이러스성 간질성 폐렴과 세균의 중복감염에 의한 폐렴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기관지염, 세기관지염, 크루프(croup)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2) 급성 중이염

소아에서 가장 흔한 합병증 중 하나로, 급성 중이염이 가장 흔한 합병증입니다.


3) 신경계 합병증

홍역에서 발생하는 뇌염은 다른 발진성 질환보다 더 자주 발생하지만, 호흡기계 합병증 처럼 사망에 이르게 하지는 않습니다. 

급성 뇌염이나, 길랑 바레 증후군이 나타날수 있으며

아급성 경화성 전뇌염 (SSPE, subacute sclerosing panencephalitis)이라하여, 홍역을 앓은 후 회복된 후에 

수년이 지나 평균 12년 후에 소아 후기~젊은 성인에서 발생하는 만성 뇌염입니다. 

예방접종을 받은 아이에서도 드물게 나타납니다.

 

아급성 경화성 전뇌염 (SSPE, subacute sclerosing panencephalitis)





홍역의 치료는 바이러스성 감염이기 때문에, 증상완화 및 합병증 예방에 초점을 맞춥니다.

바이러스를 직접 치료할수 있는 약이 없기 때문입니다.


1) 대증요법
기침과 고열에 대한 대증요법으로 충분한 수분 공급, 주사 수액, 등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2) 2차 세균감염의 경우
합병증을 우려한 예방적인 항생제 사용은 의미가 없으나, 세균성 폐렴이나 중이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3) 결핵 동반의 경우,
결핵을 치료 중인 환자에서 홍역이 진단되면, 리팜핀(Rifampin) 등의 결핵 병행 치료가 필요합니다.

4) 심각한 합병증
SSPE나 뇌염, 거대세포폐렴 등의 중증 합병증에는 대증요법과 더불어 면역글로불린, 전신 스테로이드 치료 등을 고려합니다.



홍역의 예방접종은...

1) 능동면역 즉, 백신 접종의 경우, 

약독화 생백신 형태의 MMR(Measles, Mumps, Rubella) 백신을 맞게됩니다.

12~15개월에 1차 접종하게되며,  4~6세에 추가 접종합니다.


신생아는 모체로부터 수동면역을 받아 4~6개월까지는 항체를 보유하지만 이후 감염 위험이 커집니다.

유행 지역에서는 6~11개월 영아도 단독 또는 MMR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만,

단, 이 경우에도 반드시 12~15개월에 정식으로 1차 MMR 접종이 필요합니다.

약독화 생백신 형태의 MMR(Measles, Mumps, Rubella) 백신

 


2) 수동면역 – 면역글로불린

백신 접종이 어렵거나 면역이 약한 경우에는 면역글로불린 주사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6개월 미만 영아: 모체가 홍역에 대한 면역역이 없는 드문경우에는 면역글로불린을 사용할수 잇습니다.

6~12개월 영아나, 면역결핍아동의 경우 : 홍역환자와 접촉한지 6일 이내일 경우 면역글로불린 투여하면 의미가 있습니다.

12개월 이상의 영유아는  72시간 이내 백신 접종으로 예방 가능합니다

 

정맥내 면역글로불린 주사 IVIG 라고함
국내 IVIG약물




즉, 정리하자면, 백신 접종이 가능한 경우에는 MMR 백신을 우선하며,

면역글로불린은 1세 미만, 임산부, 면역결핍자, 혹은 백신이 금기인 경우에만 사용하게됩니다.



이상으로,

홍역(Measles)의 합병증, 치료, 예방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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