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Varicella, chickenpox, varicella, shingles, human herpes virus 3)의 감염 원인 경과 증상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는 

인간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HHV  3  Human Herpes virus HHV -3에 해당합니다

 

 

수두(Varicella, chickenpox, varicella, shingles, human herpes virus 3)

 

 

이 바이러스의 초회 감염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이 바로 수두이며, 

 이후 바이러스는 사멸하는것이 아니라, 감각 신경절에 잠복(latent) 상태로 남아 있다가, 

피로상황, 면역력 저하 등 특정 조건에서 재활성화(re-activation) 되어 대상포진(herpes zoster)으로 나타납니다.

수두와 대상포진

 

즉, 어릴때 앓았던 수두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몸에 숨어 있다가 

성인이 되고, 노인이되면 그때서야 재활성화되면서 대상포진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수두는 비말감염 즉, 호흡기 감염을 통해서 전파되거나, 

수포를 통한 직접 접촉에 의해서 전염됩니다.


수두의 흔한 호발 연령은 1~4세로, 

대부분 15세 까지 감염되어, 성인의 95%에서는 수두를 앓은 적이 있거나, 수두와 접한적이 있습니다.

전염력이 매우 강하여, 전파될 확률이 65~ 85%로 매우 높습니다.


수두에의한 피부 잘진이 나타나기전 24~48시간 및 발진 시작한 이후, 3`~7일까지 전파가 되기 때문에, 

한명이 걸리면 그 주변이 대부분 걸리는것이 흔합니다.

이때문에 반대로 성인은 이미 대부분 면역을 보유하고 있어, 수두에 접촉하여도 수두가 옮지 않습니다.

수두에 걸릴수 있는 성인은 5% 미만으로 통계에 나옵니다




수두의 증상은 우선 10일 ~ 21일 까지의 긴 잠복기를 지닙니다.

그리고 나서부터 증상이 나타납니다.


전구 증상으로는 발열, 권태감, 식욕부진, 두통, 복통 등의 두루뭉실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이러한 증상은 발진 시작 24~48시간 전부터 나타나서 발진 이후 2~4일째까지 증상이 동반됩니다.


이후  수두 발진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데, 

두피, 얼굴, 몸통에서부터 먼저 나타나서, 팔다리의 사지로 퍼지는 구심성(centripetal) 분포를 보입니다.

몸통에서부터 나타나 팔다리로 퍼지는 수두

 

발진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  홍반 -> 구진 -> 수포 -> 농포화 -> 가피(딱지) 순서로 발생합니다.

첫발진이후 새로운 발진들은 매우 빠른속도로 진행하기 때문에, 

초기병변과 새로운 병변들에 의한 홍, 구, 수, 농, 가 5가지 형태가 동시 존재하는것이 특징입니다.

 

홍반 -> 구진 -> 수포 -> 농포화 -> 가피(딱지)

정상소아에서는 수두감염이 경미한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면역결핍이나, 장기이식, 스테로이드 치료등을 받는 경우에는 진행성수두로, 내장장기를 침범하여, 심한 출혈을 일으킨다거나, 

응고장애를 일으켜 생명이 위험할수도 있습니다.


또한 소아에서보다 청소년이나, 성인에서 처음으로 수두가 발생한경우, 증상이 오히려 소아에서 보다 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수두(Varicella, chickenpox, varicella, shingles, human herpes virus 3)의 감염 원인 경과 증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