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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질환과 안과 치료/각막 외안부

후부 공막염(Posterior scleritis) 진단 소견 초음파 T-sign 망막부종 시신경부종 시신경염 망막주름

by 아그점빵 2025.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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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부 공막염(posterior scleritis)은 

안구의 뒤쪽, 즉 시신경 주위와 망막·맥락막에 인접한 공막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 

전안부에 나타나는 공막염 없이 단독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진단이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경우, 시력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합병증을 동반하기 쉽습니다.


대부분의 안과 검사는 전안부 검사에 의존하게되는데,

후부 공막염의 경우는, 안구의 충혈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전부 공막염 동반이 없으면 다른 질환으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안구뒷부분의 충혈만 동반되어 진단이 어려운 후부공막염

 



즉, 증상이 시력저하, 복시, 통증 등으로 모호하게 나타나며, 

갑자기 발생한, 원시, 결막 부종, 안구돌출, 눈꺼풀부종, 눈근육의 마비 등과 같은 애매한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환자가 뚜렷한 외관 이상 없이 통증·시력 저하를 호소할 경우, 후부 공막염을 항상 감별진단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시력 저하는 후부 공막염에서 나타나는 가장 흔한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복시는 후부 공막의 염증이 외안근 침범 시 발생하며, 

통증의 양상은 깊은 안구통, 안구 후방 압통으로 나타납니다.

안구 돌출이나 안검 부종은 후부 염증이 안구 주변의 결체조직으로 파급 시 발생합니다.

또한, 원시 진행, 전방 깊이 감소, 안구 형태 변형 등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후부의 염증성 부종이나 

이로인한 안구주변 조직의 변형으로 인한 결과입니다.


즉, 시신경염이나, 안와의 염증성 질환, 안근염, 포도막염 등으로 의심될수 있어, 

이때는 안저검사를 통해, 후부공막염을 감별해야만합니다.


후부공막염에서의 소견은, 

시신경 부종 (optic nerve swelling), 시신경염(optic neuritis)

 

시신경염 및 시신경부종을 보이는 후부공막염

 



장액성 / 삼출성 망막박리 (serous / exudative RD)

 

장액성 및 삼출성 망막박리를 보이는 후부공막염

 



황반부종(Macular edema, ME)

망막주름, 맥락막 주름, 맥락막 두꺼워짐 

 

망막 주름 소견을 보이는 후공막염

 




이러한 소견을 보입니다.


B-scan 초음파상 T-sign(Tenon space에 액체 저류 소견)은 후부 공막염의 대표적 영상 소견입니다.

 

 

 

 





이상으로,
후부 공막염의 증상, 후방 소견, 진단의 어려움, 감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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