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번역 : 루테인과 치매 예방- 루테인의 인지기능, 기억력 개선 효과

논문으로 보는 안과 눈 이야기/눈 영양제

루테인과 그 이성질체(isomer)인 제아잔틴녹황색 채소(grean leafy vegetable)와 밝은 색깔빛의 과일들(brightly colored fruit)에서 발견되는 카로테노이드(carotenoid)입니다.  


카로테노이드라는 말은 동식물 조직에 분포하는 "황색, 홍색"등의 색소라는 말로 당근(carrot)의 주색소인 것에서 유래된 말로, 말그대로 식물에서 유래하는 색소를 의미합니다.


카로테노이드 그리고  루테인과 제아잔틴카로테노이드 그리고 루테인과 제아잔틴



이러한 식물성 색소(plant pigment)들은 음식이나 영양제 성분으로 섭취하게 되면, 혈중 농도가 증가하면서 체내 곳곳으로 분포되게 됩니다.


전신의 신체 중에서 "황반(macula)"이라고 하는 망막의 중심부에 가장 많이 축적되게 됩니다. 

이부분은 "시각"을 담당하는 망막의 90% 이상의 기능을 담당하는 부분으로, 황반에는 혈중 농도보다 최대 500배 이상 높은 밀도로 축적되게 됩니다.


따라서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황반색소(macular pigment)라고 불리며, "항산화 작용"을 하고 신경에 해로운 "blue light"를 차단해주는 역할을 하여 신경 보호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이러한 "항산화 작용" 및 "신경 보호 작용"이  에서뿐 아니라  에서도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실제로  "치매(dementia)"와 "경도 인지 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에서도  루테인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연구들 이 있었습니다.


 "치매"는 언어기능, 시공간 능력, 기억력, 실행능력 등의 "인지기능 (cognitive function)"이 떨어져서 일상생활에 현저한 지장을 주는 질병을 의미하고

"경도인지장애(MCI)"는 이러한 인지기능이 저하된 상태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는않는 치매의 전단계를 의미합니다.


   


연구 결과  실제로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눈의 황반 뿐아니라, 사람의 뇌조직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

사람의 대뇌(brain cortex)에 존재하는 카르테노이드성분의 66~77%가 루테인과 제아잔틴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연구 이후 루테인과 제아잔틴의 대뇌에서의 역할을 밝히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직 명확하게 그 역할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1. 산화적 스트레스로 부터 뇌를 보호하고, 

  2. 항염증 작용을 하고, 

  3. 신경 조직의 시냅스에 관여하고, 

  4. 신경 조직들사이의 갭연결(gap junction)에 관여함으로써 

"신경 보호 작용" 을 가진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실제 "치매" 및 "인지기능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서 루테인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고, 정상인에서 루테인을 복용함으로써, 인지기능을 좋아지게 할수 있는지  임상 실험한 논문들이 있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논문번역 쉰네번째 논문(54) 루테인과 제아잔틴의 노년층의 인지기능에의 역할 (A possible role for lutein and zeaxanthin in cognitive function in the elderly)입니다.





2005년 2006년에 이루어진 13,388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2개의 코호트 연구에서 인지기능의 감퇴에 대해서 연구하였습니다.

(Ann Neurol 2005;57:713-20.    Neurology 2006;67:1370-6.)


인지기능 감퇴가 심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비교함으로써, 인지기능 감퇴를 유발하는 "위험인자"나 이를 예방할수 있는 "보호인자"에 대해서 알아보려 하였습니다.


그 결과 ...

  1.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은 "나이에 따른 인지기능 감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었는데..

  2. 특히 과일보다는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이러한  "인지기능 감퇴"의 "예방" 효과가 크다는 것이 알려졌으며

  3. "일일 채소 섭취량"이 인지기능감퇴를 "예방" 하는 것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후 2007년 연구에 의해서...

(A Biol Sei Med Sei 2007;62:308-16)

  1. "치매"나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환자들은 혈중 루테인 및 제아잔틴의 농도가 감소되어있었고

  2. 혈중 루테인 및 제아잔틴의 농도 증가는  "인지기능장애"가 없는 노년층에서  인지 기능 감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정리하자면  

  1. "치매"나 "경도인지장애(MCI)" 환자에서 루테인과 제아잔틴의 혈중 농도가 감소하고 (2007년 연구)

  2. 정상인에서 루테인 섭취는 혈중 농도가 증가하여 인지기능 감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2005, 2006 연구)

  3. 즉, 루테인의 섭취는 "치매""경도 인지장애"와 같은 "인지기능 감퇴"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2007 연구)




본 저자들은 한단계 더 나아가서, 인지기능 감퇴의 "예방"이 아닌, 인지기능 "호전"은 효과가 없을지를 연구했습니다.


루테인을 복용함으로써, 치매나 MCI와 같은  인지기능 감퇴성 "질환"을 "예방"하는것 뿐 아니라,  추가적으로 "기능호전"에 대한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함입니다.



치매나 인지기능장애가 없는 60세~80세 "정상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습니다.


총 50명을 대상으로 4개월간 아래와 같이 복용하도록 하였습니다.

  1. 위약 (placebo)

  2. DHA 800mg

  3. 루테인 12mg

  4. DHA 800mg + 루테인 12mg


   


그리고 4개월후 아래와 같은 항목을 바탕으로 인지기능 개선 연구를 하였습니다.

언어기능, 단어 기억능력, 쇼핑 마트와 집에서의 시공간 능력 및 기억력 등이었습니다.


인지기능 측정항목인지기능 측정항목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루테인과 오메가3 섭취 이후 인지기능의 변화루테인과 오메가3 섭취 이후 인지기능의 변화


총4개의 항목에서 측정하였을때...

  1. DHA을 복용하는 것은 언어 기능에서 개능개선을 보여주었습니다.

  2. 루테인 만을 복용하는것 역시 언어 기능에서 개선을 보여주었습니다.

  3. 한편, DHA + 루테인을 함께 복용하니, 언어기능뿐 아니라, 단어 기억능력, 시공간능력 및 일상생활속 기억능력 모두 호전을 보였습니다


물론 모든 세부항목에 대해서 다 호전을 보인것은 아니지만, 일부 항목들에 대해서 유의한 호전을 관찰할수 있었습니다.




루테인은 기존에 알려진 항산화작용이나, 신경 보호작용  등의 "예방" 뿐 아니라, "기능개선"의 효과도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 개능개선의 정도가 엄청난 정도는 아니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이 확보되었습니다.


또한 루테인의 기능개선 효과는, 오메가 3 와 함께 복용하였을때  상승작용이 있으므로...

노년층에서 인지기능 감퇴 예방 및 인지기능 개선을 위해서는 두가지를 함께 복용하면 도움이 될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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