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번역 논문번역 : 선천성 지카 바이러스 감염의 눈증상들

최신 안과 의학 논문 번역 그 여덟번째 논문은 ~~~

선천성 지카 바이러스 감염의 눈증상들 Ophthalmic Manifestations of Congenital Zika Syndrome in Colombia and Venezuela

—–Introduction—–

지카 바이러스는 모기에 의해서 매개되는 Flavivivus 과의 virus 로 이집트숲모기(Aedeg aegypti mosquito)와 흰줄숲모기(A albopictus)에 의해서 전파된다.

이집트 숲모기와 흰줄숲모기는 뎅기열(dengue fever)과 치쿤군야 바이러스열(chikungunya) 라고 하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전염성 병을 옮기는 매개체로도 작용한다.

찾다보니 이런내용도…..

 

지카 바이러스는 뎅기열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게되는 self-limited 즉 지카바이러스 자체의 증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호전되는 질병으로, 미열(low-grade fever), 피부의 홍조(exanthema), 결막염(conjunctivitis), 관절통(arthralgia)의 증상을 띄게된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흔히 감기 (common cold)의 증상과 감별할수 없으며, 때로는 무증상으로도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는 감별하기 어렵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의 진단은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assay)기법일 이용해서 지카 바이러스의 RNA를 혈중에서 감지해 내는 것인데, 이는 감염 1주일 이내에만 양성 반응을 보이게되어 임상적인 유용성이 높지 못하다.

또한 일반적인 바이러스 처럼 IgM 혈중 항체 검사 역시 다른 Flavivirus 과의 바이러스들과 교차 반응을 보이기에 항체 검사만으로는 판별하기 어려우며,  PRNT 검사 양성(plaque–reduction neutralization test) 라는 특수 검사를 이용해서 검사한다.

즉, 지카바이러스 감염의 진단은 PCR 검사  or   IgM 혈중 항체검사 + PRNT 검사 를 이용해서 진단하게 된다.

본 논문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체 및 감염된 모체에서 출생한 신생아에서의 안과적인 동반된 증상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Method—–

<Study Design>

Prospective case series

2015년 10월 1일 부터 2016년 6월 30일까지 선천성 지카바이러스를 진단받은 43명의 환아를 치료 하면서 그 검사 결과를 전향적으로 파악

모든 환아와 모체에서 전신적인 검사와 안과적인 검사를 모두 시행.

 

<Inclusion criteria>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확진된 모체.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모체. : 임신중에 지카바이러스의 증상 (홍조, 미열, 관절통, 두통, 무기력증)이 나타난 모체

해당되는 모체에서 태어난 머리둘레 32cm 미만의 소두증 환아들

 

<Exclusion criteria>

피검사를 통해 TORCH 감염 환아를 제외

(Toxoplasma 톡소플라즈마  Others (Syphyllis 매독, Varicella 수두, Parvovirus B19) Rubella (풍진) CMV (거대세포바이러스) HIV (에이즈) )

   

—–Results—–

– 총 43명의 소두증 이 있는 환아가 포함되었음.

Colombia 와 Venezulea 에서 지카바이러스가 유행할때 태어난 환아들이었으며, 모체는 모두 지카바이러스에 대해서 확진 or 임상적으로 진단된 모체들이었다.

 

<모체의 안증상>

모체는 안과적인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음.

 

<환아의 안증상>

1) 모든 안증상이 있는 환아는 양안성이었다.

2) 총 12% 의 환아는 전안부의 이상을 보였으며

3) 총 88%의 환아는 후안부의 이상을 보였다.(황반부이상과 시신경 이상)

 

<전안부의 이상>

총 5명의 환아 (12%)에서 선천성 녹내장 발생

1) 눈물흘림, 눈부심, 눈꺼풀 연축 의 3가지 triad를 모두 만족하며,,,,

2) 평균 안압이 57.4mmHg 로 높은 안압

3) 태어날때부터 각막의 혼탁 (corenal clouding)

4) 소눈알증 (buphthalmos)  를 보임.

<시신경의 이상>

총 5명의 환아 (12%)가 시신경의 이상을 보였는데….

1) 선천성 시신경 저형성(congenital optic nerve hypoplasia) – 전형적인 double ring sign을 동반

2) 시신경 창백 (optic pallor)

3) 시신경 유두비 증가 (increased C/D ratio)

   

<황반부의 이상>

1) 황반부의 색소침착 Mild to Severe Pigment mottling :27명의 환아 (전체환아의 63%)

2) 열공성 망막 및 맥락막의 이형성 Lacular chorioretinal dysplasia : 3명의 환아 (전체환아의 7%)

3) 망막 및 맥락막의 흉터 Chorioretinal scarring : 3명의 환아 (전체환아의 7%)

 

4) 혼합형 Mixed : 11명의 환아 (전체의 26%)는 후안부의 1)~ 3)의 병변들이 혼재되어 나타남.

—–Discussion—–

지카바이러스의 신생아 합병증은 소두증만이 알려져 있었으나, 본논문은 선천성 지카바이러스를 가진 환아에서의 안증상에 대해서 연구한 첫번째 논문이다.

Paula Freitas et al 의 연구에서 17안의 지카바이러스 환아에서 역시 선천성 녹내장, 황반부의 색소침착, 황반부의 망막 맥락막 위축, 시신경 이상 을 보고하였다.

이러한 선천성 지카 바이러스 안증상은 모체풍진 증후군을 가진 환아나 West Nile Virus 환아에서의 증상과 비슷하기에 감별이 필요하며, 또한 선천성 감염을 주로 일으키는 TORCH 에서의 안증상과도 비슷하기에 이에대한 감별이 필요하다.

TORCH의 감별은 피검사로 가능하다.

—–Conclusion—–

선천성 지카바이러스를 가진 43명의 환아들은 소두증 이외에 심각한 안과적인 합병증을 가지고 있었으며, 모두 양안성이었다.

전안부의 합병증은 12% 에서 나타났으며 시신경과 황반부 즉, 후안부의 합병증은 88%에서 관찰되었다.

따라서 선천성 지카바이러스를 가진환아들은 모두 산동검사를 포함한 전반적인 안과검사를 필히 시행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