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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에 나타나는 이식편대숙주질환(GVHD)의 눈침범과..
[안과 질환과 안과 치료/각막 외안부]
눈에서 나타나는 안구 이식편대 숙주 질환 (Ocular Graft-Versus-Host Disease, Ocular GVHD)
눈 이식편대 숙주질환 (Ocular GVHD)의 증상 및 Stage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안과 질환과 안과 치료/각막 외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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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눈 이식편대 숙주질환 (Ocular GVHD)의 단계별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 이식편대 숙주질환 (Ocular GVHD) Stage 1
눈 이식편대 숙주질환 (Ocular GVHD) Stage 1 - Cornea 3rd Ed.
이 단계에서는 약간의 결막 충혈이 관찰되며, 외관상으로는 심한 염증은 관찰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것과는 달리, 수성 눈물층의 부족이 관찰되며,
수성눈물층의 부족은 앞서살펴본것과 같이, 눈물샘에서의 눈물 분비관에 염증이 발생하고, 섬유화가 발생한것으로 인해..
비가역적인 상태로 점점 심해지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약간의 건성안 증상이 있으나, 일상생활에는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입니다.
혹은 결미한 경우에는 건성안 증상은 없이, 검사상의 소견만이 관찰되는 정도 입니다.
이단계에서는 부족한 수성 눈물층의 보충을위해,
인공 눈물을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도 치료가 될수 있습니다.
이보다 심한 경우에는, 누점 폐쇄술 (punctal occlusion)을 시행하여, 눈물의 배출을 억제하고,
사용하는 인공눈물의 눈안에서의 체류 시간을 늘릴수있습니다.
눈 이식편대 숙주질환 (Ocular GVHD) Stage 2
눈 이식편대 숙주질환 (Ocular GVHD) Stage 2 - Cornea 3rd Ed.
이단계 부터는 점점 안구 표면의 염증이 심해지게 되면서,
결막 충혈이 점점 심해지고, 상피세포의 손상으로 인해 안구표면의 세포들이죽은 찌꺼기가
눈꼽과 같은 양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만큼의 안구건조증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단계에서부터는 단순히 인공 눈물을 점안하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합니다.
인공 눈물의 점안 (필요시 누점 폐쇄술) + 스테로이드 안약을 사용하고,
사이클로스포린 안약을 추가해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사이클로스포린 A는 안구 표면에서의 면역 매개 염증반응의 주된 사이토카인인..
IL-2 (Interleukin 2)의 생성을 억제하는데,
감소된 IL-2는 보조 T세포의 비활성화를 유발하여, 눈물샘의 림프구 침윤을 줄여 눈물 생성을 호전 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이클로스포린 A는, 일반적인 건성안에서와 마찬가지로 수개월간 사용시
기본눈물분비량의 증가
눈물막 파괴시간의 연장
각막 상피 손상의 호전이 관찰되고
시력의 개선
인공 누액의 사용횟수 감소
자극감 감소
이러한 효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에 비해 안압상승이나 수정체 혼탁 등의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어,
장기간 사용하여, 꾸준한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눈 이식편대 숙주질환 (Ocular GVHD) Stage 3, Stage 4
눈 이식편대 숙주질환 (Ocular GVHD) Stage 3,4 - Cornea 3rd Ed.
이단계에 이르러서는...
일상생활에 현저한 지장을 줄정도의 안구건조증이 발생합니다.
이때는 통증을 조절하기위해서, 특수한 안경이 필요할수도 있으며,
눈증상으로 인해서 일이나 작업을 하는데 불가능할 정도,
심한경우에는 각막의 손상으로 인해서 시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치료로..
보존제 없은 인공 눈물의 자주 점안(인공 눈물 겔이나 연고)
+ 누점 폐쇄술
+ 스테로이드 안약의 사용
+ 사이클로스포린 안약의 사용
모두가 필요하게 됩니다.
때로는 눈을 깜빡이는것으로 인한 마찰력에 의해서 안구표면이 손상되어..
가성막(pseudomembrane)이라고 하는 막이 눈에서 발생하게되는데...
이 가성막은 이차적으로 눈에 상처를 입힐수 있기 때문에, 제거해주어야만 합니다.
또한 치료용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여, 안구 표면의 손상이 더욱 심화되지 않도록 해야만 합니다.
지금까지...
눈 이식편대 숙주질환 (Ocular GVHD)의 단계별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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