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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질환과 안과 치료/각막 외안부

감염공막염 (Infectious Scleritis) 원인 이유 증상 병태생리와 임상 양상 특징

by 아그점빵 2025.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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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막염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인한 비감염성 형태가 대부분이지만, 

일부는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공막염(infectious scleritis)입니다. 

감염성 공막염은 드물지만 제대로 진단되지 못하고 치료가 늦어지면,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어,

신속한 진단과 항생제 치료가 필수입니다.

 

감염공막염 (Infectious Scleritis)




감염성 공막염의 감염의 원인에 따른  분류는

외인성 감염이 가장 흔한 형태로, 

외상이나 수술 후, 직접 감염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그외 내인성 감염 역시 가능하나, 이는 드물며, 비감염성 공막염과 임상적으로 유사합니다.

대부분 혈행성 전파 등으로 발생하는것으로 전신적인 감염성 질환이 있을때, 

이것이 혈행을 통해 눈으로 전해져서, 공막에 감염이 퍼지는 것입니다.

 

전신질환에 의해서 발생한 혈행성 공막 결절




외인성 감염공막염의 주요 원인 중에서 

가장 흔한 경로는  주변 각막의 감염이 공막으로 확산되는 것입니다.

즉, 감염성 각막염이 조절되지 않아, 공막으로 퍼지는 것이 가장 흔한 공막염의 원인입니다.


반편, 결막이나 안와 조직으로부터의 감염, 특히 결막염에서부터 공막염이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 공막에 거의 침범하지 않습니다.


외상 및 수술 후 발생하는 경우는, 

이물질이 박힌 경우, 공막봉합술, 군날개제거술 (특히 β-irradiation, mitomycin 사용 시), 

백내장수술, 녹내장여과술, 사시수술, 유리체절제술 등 다양한 안과적인 수술후에 발생할수 있습니다.

눈이 나뭇가지에 찔린뒤 발생한 감염성 공막염 및 안내염

 

 

군날개 제거술이후 발생한 감염성 공막염

 

 


또한 주사나 시술에 의한 감염도 가능한데, 

특히 테논낭내 스테로이드 주사를 시행하는 경우, 공막에 직접적인 손상과 함께 

스테로이드가 국소면역 저하를 통해 감염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감염성 공막염의 임상적인 소견으로는, 

결막하결절이나, 공막괴사가, 국소 염증 반응에 의해서 나타날수 있으며, 

 

결막하 결절을 보이는 감염성 공막염 : subconjunctival nodule

 

 



결막하농양, 점액화농성 분비물이 화농성 염증에 의해서 발생할수 있습니다.

감염 진행 시 안구 구조 손상이 심해지면, 포도막염, 포도막의 탈출, 공막천공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감염공막염 (Infectious Scleritis) 병태생리와 임상 접근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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