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의 요로감염은 기본적인 병태생리와 치료 원칙은 성인과 유사하지만,
증상이 비특이적이라는 점에서 진단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반복되는 요로감염이 있을 경우,
반드시 선천성 요로 기형이나 방광요관 역류(VUR) 같은 추가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신생아·영아기에서는 여아보다는 오히려 선천적 기형이 많은 남아에서 더 흔합니다. (남:여 = 3~5:1)
유아·학령기 이후에는 해부학적 구조상 여아에서 압도적으로 흔하게 됩니다. (여:남 = 10:1)
설명되지 않는 원인 모를 고열을 보이는 영·유아의 약 4~20%가 요로감염일정도로
원인 모를 불명열의 원인이 요로감염일수 있습니다.
요로감염을 분류하면,
무증상 세균뇨는 임상 증상 없이 소변에서 세균이 검출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방광염은 하부 요로감염으로 방광에 국한된 감염을 의미하고
급성 신우신염은 상부 요로감염으로, 신우와 신실질까지 파급된 감염을 의미합니다.
발병 기전은 대부분 장내 세균의 상행 감염입니다.
혈행성 감염은 드뭅니다.
요로감염의 위험 요인은
여아 (짧은 요도)
포경수술 받지 않은 남아
방광요관 역류, 요로 폐쇄, 신경성 방광
배뇨 훈련 전, 배뇨 장애
불완전한 위생 습관
요도 협착, 결석, 요로 기형, 카테터 삽입
요로 상피세포 수용체(Gal 1-4 Gal oligosaccharide)
병원균의 P(II형) fimbriae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E. coli 즉, 대장균이 가장 흔한 원인균 (54~67%)이됩니다.
그 외 Klebsiella, Enterobacter, Proteus, Pseudomonas 등의 세균감염도가능합니다.
증상은
영아에서는 스스로 요로감염임을 호소할수 없기 때문에,
비특이적 증상 (발열, 수유 곤란, 보챔, 측복통 등)으로 나타납니다.
조금더 큰 아이에서 방광염 이 발생하면,
증상은 빈뇨, 배뇨 곤란, 요실금, 배뇨 후 통증, 혈뇨 등으로 요로감염을 의심할 수 있으며,
이때까지만해도 요로감염은 방광에만 국한되어 전신 증상은 없습니다.
급성 신우신염까지 요로 상부까지 전파되면
38.5℃ 이상의 고열과 함께
옆구리 통증, 구토발생, 피검사 이상 등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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